K-푸드와 뷰티 인기에…하반기 중소기업 수출증가 전망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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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4-08-08 09:41 조회 158 댓글 0본문
K-푸드, K-뷰티 인기 지속에도 불구, 중소기업 수출 전망은 엇갈려
K-푸드와 K-뷰티의 지속적인 인기 속에서도, 올해 하반기 중소기업의 수출 전망은 밝고 어두운 그림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8일 발표한 '중소기업 수출 현황 및 시장 진출 계획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28.6%가 하반기 수출 증가를 예상했지만, 19.5%는 감소를 예상하여 낙관과 비관이 팽팽하게 맞섰다.
긍정적인 전망의 배경에는 K-푸드와 K-뷰티의 지속적인 인기가 자리하고 있다.
실제로 식품(41.3%)과 뷰티미용(39.1%), 의료바이오(34.1%) 분야에서 수출 증가를 예상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수출 증가의 주요 이유로는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69.4%)가 가장 많이 꼽혔으며, 수출국·수출품목 다변화, 품질 개선, 상대국의 경기 회복 등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중소기업들의 수출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도 만만치 않다.
원자재 가격 상승(38.5%)과 신규 구매자 발굴의 어려움(17.4%), 운임 상승 등 물류 차질(14.8%), 인증 등 비관세 장벽 확산(11.2%) 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적되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인플레이션, 그리고 고금리 환경은 중소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의 지원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
중소기업들은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전시회 등 수출 마케팅 지원 확대(78.6%), 인증 등 비관세 장벽 대응 지원(56.3%), 신시장 개척 등 수출 다변화 지원(54.3%), 물류비 지원(50.0%)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국가별 수출 실적은 미국(25.3%)이 여전히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11.5%), 베트남(8.9%), 일본(6.6%), 러시아(5.6%)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응답 기업의 69.4%가 신규 국가 진출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미국(20.9%)을 가장 유망한 시장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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